[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경감과 조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올해 동계 조사료 재배면적을 작년보다 확대했다.전북도는 올해 실시된 동계 조사료 파종 조사결과 재배면적이 2만 6000㏊로 작년 2만㏊보다 6000㏊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대비 30% 늘어난 수치로 올해 파종이 예정된 하계 조사료 면적을 고려할 경우 올해 조사료 재배면적은 약 3만㏊를 넘길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봤다.시·군별 동계 조사료 파종면적은 정읍시가 5773㏊로 가장 넓었으며 김제시 4864㏊, 익산시 3396㏊, 부안군 32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조사료 전문(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내년도 사업비 11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료 전문(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 및 집단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사료 생산이 가능한 곳이다. 시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조사료 지원비와 조사료 기계장비, 종자 구매비용, 퇴액비 살포 비용 등 5년간 총사업비 11억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5
들풀, 조사료 자원으로 활용국내산 조사료 공급 확대[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1일 충남 부여군에서 “하천부지 활용 조사료 자원 이용시연회”를 개최했다.농식품부는 유휴지인 하천부지에서 들풀을 수거해 사료 자원으로 활용하는 부여군·부여 축협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시연회를 통해 하천부지에서 들풀을 수거해 조사료(건초나 짚 등 섬유질이 많은 사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였다.최근 국제 곡물값·유가 상승 등으로 조사료 가격이 크게 오르고 봄가뭄까지 합세해 올해 동계작물 작황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논을 활용·관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논 이모작 직불금’을 23억원을 지급한다.논 이모작 직불제는 밭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전년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논에 보리, 밀 등 식량작물과 사료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지급한다.올해 지급 대상은 논 이모작을 재배 중인 지역 내 1700여 농가다. 대상 농작물은 쌀보리, 밀·감자 등 식량작물과 청보리‧이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조사료 생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관내 벼 재배지 303㏊에 드론을 활용해 조사료 종자 파종을 했다.최근 농업 분야에서 ‘드론 활용 사료작물의 벼 입모중 파종’이 조사료 재배의 새로운 기술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벼를 수확하기 약 20일 전에 드론을 활용해 조사료 종자를 공중에서 파종한다.특히 재배지의 위치나 작업환경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적기 파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드론이 발생시키는 바람이 종자의 벼 사이사이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군은
농가 생산비용·노동력 절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3~7일 5일간 대곡면과 이반성면 일대에서 올해 처음 시범사업인 ‘조사료 생산용 종자 드론파종’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최근 농업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는 농가의 일손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드론파종 시범사업을 도입·추진하고 있다.이 기간 드론으로 살포한 면적은 조사료 재배 총면적 577ha 중 163ha에 달한다.이번에 살포된 사료작물은 진주지역 주 재배품종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로 종자크기·중량 등을 고려할 때 동계 사료작물이 드론파종
신기술 실용화 촉진·확산 통한 축산경쟁력 확보[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2020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축산현장 실증시험 선정과제에 2개 농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이날 축산 시험연구 결과 개발된 신기술 실용화 촉진과 확산을 통한 축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선정된 현장 실증시험은 돼지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투입을 통한 생산비 절감 기술과 드론을 활용한 조생종 벼와 IRG(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작부체계 조사료 생산성 향상기술
그린팜3 종자 무료 공급 추진[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지역 기후에 적응성이 높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보급과 양질의 조사료 안정적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장흥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와 공동으로 ‘전남지역 목초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을 11년째 추진하고 있다.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된 ‘그린팜3호’는 극조생종으로 장흥군에서 많이 파종하는 중생종 품종보다 추위에 강하다.2주 정도 조기 수확이 가능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확기에 우기가 지속돼 저품질 조사료가 생산되는 것
3억 3000만원 들여 경관보전직불제 257㏊ 추진[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전남 화순군이 특색 있는 경관작물을 지역축제와 농촌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24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불하는 경관보전 직불제를 지역축제와 농촌관광 등과 연계함으로써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물론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군은 3억 3200만원을 들여 257㏊ 19개 단지를 대상으로 경관보전 직불제를 추진하고 있다.춘양면을 비롯해 이양면·도곡면·도암면·북면·동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겨울사료작물의 월동 전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올 봄 풀사료 생산량이 평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수급 안정을 위해 봄 파종 확대 대책을 추진한다.지난 가을 잦은 비로 사료작물 파종실적은 계획 대비 64%에 그쳤고, 풀사료 전문단지의 파종 실적을 보면 경기, 강원, 경남지역은 74∼94% 수준이었으며, 그 외 지역은 53∼67%였다.생육상황도 ‘보통 수준’에 머물러 경기와 충북, 충남, 경남지역은 ‘약간 양호’ 했으나, 전남과 경북지역은 ‘약간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료 자급율 97%로 확대, 농가소득 증대 기여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조사료를 공급함에 따라 엄청난 사료비를 절감하고 있다. 충남도 축산과는 “적극적인 사료작물 재배와 조사료 공급으로 충남도 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올해 502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도내 조사료 자급율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97%로, 사료비 452억 원, 수입조사료 대체 외화절감 50억 원 등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청보리와 IR(이탈리안